경남 '우주항공 복합도시 준비단' 가동

입력 2024-01-16 17:43   수정 2024-01-17 01:04


오는 5월 우주항공청 출범을 앞두고 사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경상남도는 16일 사천시청에서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준비단’(사진)을 발족했다. 박완수 경남지사와 박동식 사천시장 등은 복합도시준비단 발족 회의에 참석해 우주항공청 개청 준비 과정과 우주항공복합도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상남도는 사천시에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산업, 연구, 국제교류, 교육, 관광 등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를 건설하려고 한다. 준비단은 복합도시 개발 기본구상 및 비전 수립, 정주 여건 개선과제 발굴 등 사전 행정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준비단장을, 경상남도 산업국장과 사천부시장이 공동 부단장을 맡는다. 도와 사천시 공무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소속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했다. 경상남도는 필요시 참여 기관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준비단은 우주항공청 출범을 계기로 지역경제 발전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해 2025년 국비 지원사업으로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 주도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협력을 끌어내는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박 지사는 “우수한 전문인력이 사천 등 경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교통, 교육, 의료 등 정주 여건과 관련해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개청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천=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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